[날씨] 모레까지 최고 80㎜ 비…강원 산간 30cm 대설
[앵커]
절기상 소한인 오늘은 추위 대신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산간엔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많은 양이 예보되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김지은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당분간 많은 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당분간은 우산을 잘 챙겨서 다니셔야겠습니다.
먼저 이 시각 레이더 영상부터 보시면, 현재 서쪽해상으로부터 다량의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 일부 중부내륙엔 눈이 날리는 지역도 있습니다.
당분간 남부와 서해로부터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모레까지 많은 양의 눈, 혹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사흘간 전국에 30~80mm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기온이 낮은 강원산간엔 최고 30cm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강원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도 최고 5cm가 내립니다.
점차 모든 해안으론 강풍특보도 내려지니, 시설물관리, 미끄럼사고 대비까지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앵커]
겨울치고는 포근한 것 같은데요.
당분간 큰 추위는 없는 건가요?
[캐스터]
네 없습니다.
지난주와 같은 한파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모레까진 평년수준을 최고 10도가량이나 크게 뛰면서 아침엔 영상권, 한낮에도 5도 이상 오르고요.
후반엔 다시 떨어지겠지만, 계속해 예년보단 높겠습니다.
모레 눈과 비가 그치고 나면, 이후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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